임플란트 가격(비용) 차이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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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플란트 가격(비용) 차이나는 이유

by MUKS 2023. 1. 12.

치아가 손상되어 뿌리까지 발치를 하게 되면 그 자리에 인공 치아인 임플란트를 심게 된다. 이 임플란트 수술은 매우 고가인데 치과마다 임플란트 수술 비용이 다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과마다 임플란트 가격이 다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임플란트의 구조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말하는 것이 임플란트의 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임플란트 본체 : 치아 뿌리를 대신하는 나사, 임플란트라고 하면 이 본체를 말하는 것이다.

     

    - 지대주 : 임플란트 본체와 크라운을 연결해주는 보철기둥이다. 

     

    - 크라운 : 임플란트의 머리 부분으로 인공치아 역할을 하는 보철물이다. 

     

     임플란트 본체를 치조골에 식립하고 그 위에 지대주를 연결하여 크라운을 체결하면 수술이 끝나게 된다. 

     

    2. 임플란트 브랜드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게 된다면 임플란트 브랜드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오스템, 덴티움, 스트라우만 등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으며 임플란트 본체를 제조하는 회사들이다. 

     

     즉, 임플란트 브랜드를 고르는 것은 임플란트 본체를 고르는 것이다. 지대주와 크라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국내 브랜드 : 오스템, 디오, 덴티움 등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함 110만 원 전후)

     

    - 해외 브랜드 : 스트라우만, 브레네막, 아스트라 등 (가격이 비싸다. 150만 원 전후)

     

    3. 임플란트 가격 차이나는 이유

    1) 브랜드 차이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가 있는데 국내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일단 해외 브랜드가 비싼 이유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수입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의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은 본체의 표면처리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인데 이런점에서 해외 브랜드가 국내 브랜드보다 좀 더 앞선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재에는 임플란트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국내 브랜드로 수술을 진행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국내 브랜드로 평생을 쓰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2) 앞니 VS 어금니

     어떤 치아냐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앞니가 어금니보다 10만 원 정도 더 비싸다. 앞니는 음식물을 씹는 기능적인 면 이외에도 미관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치아의 색, 모형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수술을 할 때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고 치아 머리인 크라운도 세심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발생한다. 반면 어금니는 미관상으로 영향을 덜 미치기 때문에 앞니 임플란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3) 지대주 차이

     임플란트 본체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지대주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기성지대주와 맞춤지대주가 있는데 기성양복과 맞춤양복으로 생각하면 된다. 

     

    지대주 종류
    기성지대주
    -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지대주로 이미 생산된 지대주를 사용한다.

    - 좁고 긴 형태로 크라운과 부착되는 표면적이 적어서 크라운의 탈락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 맞춤지대주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맞춤지대주
    - 환자의 잇몸 형태에 맞춰서 제작한다. 

    - 잇몸과의 적합도가 좋기 때문에 음식물이 덜 낀다.

    - 표면적이 넓어서 크라운의 탈락가능성이 낮다. 

    - 기성지대주보다 가격이 비싸다.

     

    4) 크라운 차이

     임플란트 본체와 지대주에 차이가 있듯이 치아 모형인 크라운에도 차이가 있다.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크라운에는 PFM, 지르코니아, 메탈 등이 있다. 

     

    크라운 종류
    PFM
    - 가장 많이 하는 크라운 재료로 안에는 금속, 바깥쪽은 치아색과 유사한 도자기로 구성된다.

    - 바깥쪽의 도자기는 깨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힘을 많이 받는 면을 메탈로 제작하기도 한다. 

    -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지르코니아
    - 최근에 선호도가 높은 크라운 재료로 플라그가 잘 달라붙지 않아서 유지관리에 매우 유리하다.

    - 강도가 매우 높아 깨질 가능성이 없고 치아색과 유사하여 심미적으로도 좋다.

    - 가격이 비싸다.
    메탈
    - 가격이 가장 저렴하나 은색의 모습을 띄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좋지 않다. 

    - 강도도 좋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금니에 사용한다. 

    - 니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니켈 알레르기가 있으면 사용이 어렵다. 

     

    이외에도 금, 세라믹이 있는데 위의 3가지 재료가 가장 많이 쓰인다. 

     

    5) 수술의 난이도

     임플란트 수술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격이 비싸질 수 있다. 주변의 가까운 동네 치과에서 할 수 없는 수술이라면 대학병원을 가는데 대학병원을 가게되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간다. 

     

    4. 임플란트 비용 지원 받는 방법(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수술은 100만 원 전후로 발생할 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그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급여 적용을 해준다. 임플란트 수술 비용의 30%를 본인이 부담하고 70%는 공단에서 부담을 하게 된다. 

     

     이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해뒀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임플란트 비용 지원 받는 방법(만 65세 이상, 70% 지원)

     

    5. 가장 저렴한 임플란트로 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도 문제가 없다. 앞서 말했듯이 임플란트는 이미 상향평준화가 되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브랜드의 기술력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장 저렴한 조합으로 국내 브랜드 임플란트 본체와 기성지대주, 메탈 소재의 크라운으로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데 실제 이렇게 임플란트 수술을 해도 아무 문제 없이 긴 시간동안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병원으로부터 임플란트 브랜드 및 소재, 보증기간, 사후관리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면 저렴하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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